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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함부로 눕지 마세요-유행성 출혈열 경보!!!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2736
등록일2006-09-02 오전 4:10:04
매년 날씨가 선선해지고 바깥 활동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전염병이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과 함께 가을철의 3대 전염병으로 불리우는 유행성 출혈열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들은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워 정확한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심각한 합병증으로 생명을 잃는 수도 있습니다.

신증후군 출혈열, 흔히 유행성출혈열이라고 불리는 이 질병은 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는 제 2종 법정 전염병으로서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유행성 출혈열 환자는 95년 91명, 96년 119명에서 98년 219명 99년 201명 2000년 221명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원인
이 병은 한탄바이러스속에 속하는 한탄바이러스(Hantan virus), 서울바이러스(Seoul virus)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입니다.

▒ 보균동물 및 전파경로
이 병의 보균동물은 전국에 있는 등줄쥐와 집쥐인데 시골에서는 등줄쥐의 약 15%가 한탄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며 또 도시에 있는 집쥐의 약 12%가 서울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이들 쥐의 배설물(대,소변)과 타액 등의 분비물 중에는 다량의 바이러스가 함유되어 있는데 배설물에 오염된 먼지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면 전염되며 쥐에 물려서 걸리기도 합니다.

▒ 주요 유행기
금화. 철원, 연천, 파주지역과 같은 경기,서울, 경북에서 호발하며 우리나라는 1년 내내 이 병이 발생하지만 주로 10월부터 환자발생이 증가하여 11월에 정점을 보인 후 12월과 1월까지 환자발생이 지속됩니다.

▒ 고위험군
농민 ·군인 및 토목공사 종사자가 위험군이며 캠핑 ·낚시 ·사냥 등 야외에서의 활동이 많은 사람들, 골퍼들 또한 조심해야 하고 실험동물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실험실 종사자들도 조심하여야 합니다.

▒ 증상
초기에는 감기처럼 시작되어 고열, 두통, 출혈, 복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전형적인 유행성출혈열의 경우에는 발열기, 저혈압기, 감뇨기, 이뇨기, 회복기의 5단계를 거치는데 회복까지는 약 1~2개월이 소요됩니다.

잠복기는 평균 2~3주 정도로 발열기에는 3~5일간 고열과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이후 저혈압기에는 열이 내리면서 혈압강하. 신장(콩팥)이 나빠지면서 심한 단백뇨와 혈뇨가 나타나다가 3~5일간의 감뇨기에는 소변감소, 혈압상승, 신부전이 나타나고 이때 급성신부전증과 출혈로 인한 사망률이 높습니다. 7~14일간의 이뇨기에는 1일 3∼10ℓ의 소변을 배설하며 소변량이 늘어나 탈수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회복기에는 점차 증세가 호전되며 소변도 정상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 치료
특효약이 없으므로 발병 초기에 빨리 병원에 가야 하며 환자는 각종 장기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안정이 필요하고 쇼크나 신장기능 장애등의 이유로 사망에 이르지 않도록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 예후
치료하지 않은 경우 사망률은 15% 이상이고, 치료한 경우엔 5%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인데, 한국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한타박스`가 있습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한 달 간격으로 백신을 2번 피하에 접종하면 약 1년간 면역효과가 있으며 1년 후에 재접종하면 한탄바이러스 및 서울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유지됩니다.

일반적인 예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행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합시다.
* 들쥐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맙시다.
* 집주위에 들쥐의 서식처인 잡초를 제거합시다.
* 잔디 위에서 누워 있거나 잠자지 맙시다.
* 야외활동후 귀가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합시다.
* 가능한 한 피부의 노출을 적게 합시다.
* 유행성출혈열 의심시에는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