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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흔적 식탁에 남겨 둬라`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2591
등록일2006-12-27 오전 2:52:03

`먹은 흔적 식탁에 남겨 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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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은주] `무심하게 먹지 마세요`.

AP통신이 음식 심리학자의 저서를 인용해 연말연시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하면서 제시한 기본 행동 요령이다. AP는 미국 코넬대학의 `식품과 브랜드 연구소` 소장인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가 쓴 `무심한 식사 : 왜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이 먹는가`라는 책을 인용, 연말연시에 체중이 느는 것을 막기 위해 쓸 수 있는 12계명을 소개했다.

원싱크 박사는 `다이어트에서 실제로 중요한 것은 칼로리 계산보다 접시의 크기`라고 자신의 저서에서 강조했다. 그는 `연말연시에 과식하게 되는 이유는 배가 고프거나 음식이 특별히 맛있어서가 아니라 `더 먹으라`고 부추기는 요인이 많아지는 환경 때문`이라며 `음식 가짓수와 접시 크기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큰 접시에 담긴 많은 음식을 차례로 돌려가며 덜어 먹는 것을 `뚱보 가족` 식사 스타일이라고 불렀다. 이렇게 음식을 덜어 먹는 방식이 처음부터 적당량을 한꺼번에 접시에 담아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먹게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자신이 먹는 양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먹은 증거를 식탁에서 치우지 말아야 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예를 들면, 닭 요리를 먹으며 뼈를 바로바로 치우면 식탁이 깨끗해 보여 좋겠지만, 앞에 쌓인 뼈를 보며 먹는 것보다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자꾸만 먹어보라고 손짓하는 음식들과 `거리`를 두는 노력도 필요하다. 가능하면 음식이 놓인 곳에서 멀리 앉도록 하고, 남은 음식은 은박지 등으로 눈에 띄지 않게 포장해 냉장고 깊숙이 보관하라고 그는 덧붙였다.